우는 아이 얼굴을 발로 차는 여성 [사진=유튜브 캡처] |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이 영상은 16일 라이브리크와 유튜브 등에 게재됐다. ‘엄마가 아이를 발로 차는 유감스러운 현실’이라는 제목이 붙은 영상에는 지하철역에서 아이의 얼굴을 발로 차는 여성을 담고 있다.
동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은 아이의 엄마다. 아이가 울며 떼를 쓰자 여성은 언성을 높이며 집으로 가자고 윽박지른다.
주위 시선이 모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리를 지르던 여성은 손을 붙잡힌 아이가 바닥을 끌며 반항하자 서슴없이 얼굴에 발길질을 퍼붓는다.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남성이 촬영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남성은 “경찰 부릅니다. 비디오로 다 찍었어요”라며 여성에 경고한다.
영상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부모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하철역에 사람이 많았음에도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문제의 영상은 현재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