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모테키:모태솔로 탈출기'의 한 장면] |
해외 온라인 만남주선업체 플렌티 오브 피시(Plenty of Fish)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업체는 자사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한 미국 및 캐나다 미혼남녀 750만 명의 데이터를 근거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태어나 이성을 만나고 사랑하는 데 있어 가장 유리한 조건은 장남과 장녀다.
플렌티 오브 피시가 얻은 연애하기 좋은 조건 순위표는 다음과 같다.
1위 – 4형제 중 맏이
2위 – 2형제 중 맏이
3위 – 3형제 중 맏이
4위 – 독자
5위 – 2형제 중 막내
6위 – 4형제 중 막내
7위 – 3형제 중 막내
8위 – 3형제 중 둘째
9위 – 4형제 중 셋째
10위 – 4형제 중 둘째
업체에 따르면 1위에 해당하는 4형제 중 첫째의 경우, 25~45세 회원 평균 커플 성공률이 10%를 넘었다. 2위는 7%, 3위는 5%이며, 4위부터는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게 업체 분석이다.
플렌티 오브 피시 관계자는 “첫째인 회원들은 이성으로부터 적극적이고 포용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커플 성사 확률이 높았다”며 “형제들 가운데에 낀 둘째는 이성으로부터 가장 관심을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