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집값 상승세 문제…주택담보대출 규제 나설 것"
[뉴스핌=권지언 기자]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총재 [출처:위키피디아] |
BOE는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해 5년 넘게 사상 최저 금리인 0.5%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투자자들은 내년 4월까지는 BOE가 금리 25bp 인상해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카니 총재가 직접 조기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니 총재는 다만 파운드 강세를 비롯해 영국의 경기 회복에 여전한 리스크들이 있다면서 통화 긴축이 나타나더라도 "점진적이고 제한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국의 집값 고공행진과 모기지 대출 증가가 영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라고 지목한 카니 총재는 BOE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직접 규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