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 주가가 연초 이후 약 20% 상승,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가장 커다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경기 전망에 대한 청신호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인 캐퍼필라는 지난 1분기 북미 이외 지역에서 매출액의 약 60%를 창출했다.
특히 건설 장비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 1분기 20%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와 투자가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얘기다.
폴 R. 라 모니카는 캐터필라의 수익성 개선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인프라 및 건설 부문을 필두로 한 경기 회복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