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뺨을 때린 우크라이나 출신 방송리포터 비탈리 세디우크 [사진=AP/뉴시스] |
TMZ는 11일 기사를 통해 비탈리 세디우크가 법원 명령으로 사회봉사를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법원은 지난 5월28일 영화 ‘말레피센트’ 시사회에서 브래드 피트의 뺨을 때린 비탈리 세디우크에 대해 사회봉사 명령(20시간)을 내렸다.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하는 비탈리 세디우크는 놀랍게도 브래드 피트의 상반신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있다. 티셔츠 속의 브래드 피트는 상반신을 노출한 채 몸매를 뽐내고 있다.
법원은 ‘말레피센트’ 시사 당시 비탈리 세디우크의 행위가 고의적이었며 사회봉사 외에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도 함께 내렸다.
한편 비탈리 세디우크의 티셔츠와 관련, 팬들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영화팬은 "브래드 피트 티셔츠가 그나마 쓰레기 같은 인간을 사람답게 보이게 한다"며 혀를 찼다.
유명 스타들의 공식 행사에 참석해 훼방을 놓기로 유명한 비탈리 세디우크는 뺨 사건과 관련,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고 법원의 모든 판결을 받아들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