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사용 기간 및 제조업체 확인이 가능한 김치냉장고 화재 사고 32건 중, 20건이 위니아만도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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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년 이상 된 김치냉장고 화재가 22건에 이르면서 위니아만도는 2004년 9월 이전에 생산된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과, 필요 부품 교환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위니아만도는 소비자가 원한다면 보상판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위니아만도에 안전조치를 내리도록 권고했다"며 "냉장고와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가전제품은 장기간 사용할수록 절연 성능이 떨어져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