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무료 기부 어플 힐링애드는 오는 12일 세계 아동노동반대의 날을 맞아 해외 아동교육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프로젝트 기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 2억명의 아동은 아침에 학교 대신 일터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아동 역시 2억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게 일주일 일하여 받는 임금은 평균적으로 3.3달러로 아동노동을 통해 주요로 생산되는 커피, 초콜릿, 축구공이 판매되는 가격에 비하면 이 아이들의 임금은 턱없이 낮은 수준.
이처럼 아직까지도 만연해있는 아동노동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노동기구(ILO)는 2002년부터 매년 6월 12일을 ‘세계 아동노동반대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해외 결연 아동을 무료로 후원할 수 있는 기부 어플 힐링애드 또한 아이들이 노동 현장 대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후원하는 프로젝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후원 방법은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기부와 동일하다. 해외 아동들의 꿈, 미래와 관련된 영상이나 텍스트를 보고 읽기만 하면 기부가 완료된다. 무료 후원이기 때문에 이용자는 별도의 기부금을 낼 필요가 없다. 때문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해외 아동의 꿈과 미래를 후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기부의 후원금은 힐링애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국내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의 해외아동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후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힐링애드 관계자는 “프로젝트 기부에 한 번 참여하면 1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된다. 이렇게 300명만 모여도 3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다. 이 후원금으로 한 아이가 일터 대신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더 나아가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아이들은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그 변화가 우리의 손 끝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적을 직접 체험해보기를 바란다”라며 힐링애드를 통한 프로젝트 기부 참여를 권했다.
한편, 힐링애드의 세계 아동노동반대의 날 프로젝트 기부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며 힐링애드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