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선거 대비 2.3%p 상승
[뉴스핌=함지현 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6.8%로 마감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2346만4573명이 투표에 참여해 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54.5%보다 2.3%p(포인트), 2012년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54.2%보다 2.6%p 높은 수치다. 지난 18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5.8%였다.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11.49%를 기록하며 투표율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적은 투표율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기대했던 목표 투표율은 60%대였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65.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구가 52.3%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58.6%, 부산 55.6%, 인천 53.7%, 광주 57.1%, 대전 54%, 울산 56.1%, 세종특별자치시 62.7%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아울러 경기도 53.3%, 강원도 62.3%, 충청북도 58.8%, 충청남도 55.7%, 전라북도 59.9%, 경상북도 59.5%, 경상남도 58.6%, 제주특별자치도 62.8%가 투표에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