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 부스로 다양한 매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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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_라르디니 콜라보레이션 (우) 뉴 MINI 쿠퍼 S> |
지난 4월, 7년 만에 풀체인지되어 국내 정식 출시된 MINI의 3세대 모델인 뉴 MINI 쿠퍼 하이트림 및 뉴 MINI 쿠퍼 S는 BMW 그룹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결과물로 향상된 엔진 성능과 연비 및 각종 첨단 장비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다.
뉴 MINI 쿠퍼 S는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 kg∙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6.7초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33km/h다. 연비는 더욱 향상되어 복합연비13.7㎞/l, 고속연비 16.6㎞/l, 도심연비 12㎞/l로 높은 효율성을 나타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6 g/km이다.
뉴 MINI 쿠퍼 하이트림에 탑재된 1.5ℓ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종전 2세대 MINI와 비교해 볼 때 엔진 기통 수는 다운사이징된 반면, 성능은 더욱 극대화됐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 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보다 2.6초 앞당긴 7.8초로 단축됐다. 한층 강력해진 엔진 성능에도 연비는 복합연비 14.6 km/l, 고속연비17.5 km/l, 도심연비 12.9 km/l로 기존 모델보다 향상되었다.
외관은 MINI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전통적인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MINI 고유의 감성은 계승하면서 더욱 커진 차체, MINI 최초로 풀 LED 전조등과 후미등이 적용되어 세련미와 강렬함을 더했다.
특히 차체 크기가 확장되어 뉴 MINI 쿠퍼 하이트림 기준 기존 MINI 쿠퍼보다 길이는 98mm 길어졌고 폭은 44mm, 높이는 7mm 더 높아졌다. 휠베이스는 28mm가 늘어난 2,495mm로,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더욱 고급스러워져 중첩된 원 형태의 계기판에는 체크 컨트롤, 차량상태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준다. 중앙에 위치한 컬러 디스플레이는 이번 뉴 MINI에서 가장 돋보이는 시스템 중 하나다.
이와 함께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 MINI 쿠퍼 SD 페이스맨 ALL4, MINI 최초의 오픈탑 모델인 MINI 쿠퍼 S 컨버터블과 MINI JCW 쿠페, MINI JCW 컨트리맨 등 다양한 모델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부산모터쇼 2014의 MINI 부스는 총 400㎡의 넓이로 이번 모터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런던 시가지 분위기의 ‘어반(Urban)’, 도시와 아웃도어를 연결하는 MINI 차량 전시공간인 ‘스트리트(Street)’, 약 6m로 부산 모터쇼 최고 높이의 전망대가 들어서는 ‘아웃도어(Outdoor)’의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어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MINI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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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 라르디니 콜라보레이션> |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