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경기에서 후반전 한국 홍정호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축구 국가대표선수 홍정호가 부상을 당했다.
28일 오후 8시 대한민국과 튀니지 간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열렸다.
이날 경기 후반 선발 출격한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4분 튀니지 공격수인 이삼 제마의 태클에 쓰러졌다. 홍정호는 왼쪽 발목이 크게 꺾여 한 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기성용(25·선덜랜드)은 벤치를 향해 홍정호가 더 이상 뛰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곽태휘(32·알 힐랄)를 교체 투입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홍정호가 발목을 다친 것이 아니라 잔디에 걸렸다. 인대가 아닌 발등 근육이 늘어났다. 병원으로 가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의료팀이 밤 상태를 지켜보고 29일 정밀 검사를 할 지 여부에 체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은 0대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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