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14회 US오픈에 불참한다.
우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지난 3월 말 허리 수술로 재활중이다"며 다음달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에서 열리는 US오픈에 나가지 못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 불참했던 우즈는 허리 수술로 US오픈 불참이 끊임없이 나왔다.
우즈는 "아직 정상적인 몸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즈가 부상으로 메이저 대회를 건너뛰는 것은 이번이 6번째다.
메이저 대회 통산 14승의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무릎 수술로 그해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에 불참했다. 2011년에도 무릎 부상으로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 참가하지 못했다.
우즈의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08년 US오픈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