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K건설이 4000가구에 이르는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인천 SK 스카이 뷰'를 분양중이다.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있는 이 단지는 최고 40층, 26개동, 총 397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77%를 차지한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 800가구, 84㎡ 2282가구, 95㎡ 295가구, 100㎡ 239가구, 109㎡ 156가구, 115㎡ 138가구, 126㎡ 22가구, 127㎡ 39가구다.
용현학익지구는 오는 2020년까지 4만8700명이 사는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발된다. 반경 10㎞ 안에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및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있다.
인천 SK 스카이뷰는 제1·2경인고속도로와 제3인경인고속도로(예정)와 가깝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연내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용현역이 개통되면 교통이 여건이 지금보다 좋아진다.
학군도 좋다. 단지 근처에 용현남초와 용현여중, 용현중, 인천고등학교와 인하사대부속고등학교 있다. 인하대학교도 단지에서 가깝다. 단지 남쪽에선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신설된다.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 뷰를 작은 도시 형태로 짓는다. 우선 대지 면적의 45%를 녹지로 조성한다. 단지와 가까운 용정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을 포함하면 송도 센트럴파크 절반 크기에 달한다. 단지 중앙광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3배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순환 산책로는 1.4㎞에 이른다. 또 100%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만들어 쾌적성을 높인다.
입주민 휴식을 위해 중앙광장과 용현역 출구 근처에 차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안에 캠핑장도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인천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최고 2층 규모인 커뮤니티 시설엔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키즈 카페, 독서실, 스터디룸이 들어선다.
SK건설은 인천 SK 스카이 뷰에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전용 59㎡는 4베이 판상형 평면을 적용하고 전용 115㎡는 최대 5베이(창문이 한 쪽면에 붙은 형태) 판상형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또 서비스 면적을 넓혀 전용 84㎡와 95㎡에는 각각 알파룸 공간 1개와 2개가 제공된다. 전용 115㎡는 3면 개방 발코니를 적용해 56㎡에 이르는 서비스 면적도 준다.
전용 127㎡(9가구)는 인하대학교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가구 분리형 평면'을 도입했다. 현관문에서부터 주방, 화장실이 분리되기 때문에 임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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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단지 놀이터마다 CCTV(감시카메라)를 2개 이상 설치하고 지하주차장과 주동 출입구에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또 경비실과 연계된 '웰컴 라운지'를 만들어 늦은 시간 집에 오는 가족 또는 아이들이 학원버스를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무인택배 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전동빨래 건조대 등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604-1번지(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 현장)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6월이다. 032-876-3971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