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노조 "6540명 파업 참가"…사측 "생산 차질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비·제조·개발 공정서 파업참가 5211명 달해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사측은 10년 넘게 회사 위기란 명분으로 직원 희생을 강요했습니다. 반면 경영진들은 평균 2.9억원의 성과급을 가져갔습니다.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사라졌습니다. 총파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복지와 임금을 쟁취해야 합니다".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위원장은 8일 오전 11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첫 총파업 결의대회 개회식에서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전삼노는 10일까지 사흘간 삼성전자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성=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08 pangbin@newspim.com

결의대회에서 노조원들은 검정색 우의와 빨간색 머리띠를 두르고 노조 간부들의 선창에 맞춰 구호를 외쳤다. '삼성전자 직원은 사측의 소모품이 아니다!', '분노하라, 단결하라, 투쟁하라. 반드시 승리하라' 등과 같은 구호가 담긴 피켓들도 곳곳에 있었다.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차질'로 규정했다. 전삼노는 이날 총파업에 6540명의 조합원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중에서 직군별로는 설비·제조·개발 공정에서 5211명, 사업장별로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있는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4477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은 12만명 가량이다. 전삼노가 밝힌 파업 참가자 숫자는 전체 직원의 5% 남짓이다. 단, 전삼노에 가입한 직원들이 반도체 부문인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져 반도체 공정 생산 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화성=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08 pangbin@newspim.com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생산을 자동화한다고 하더라도 설비를 관리하는 인력, 변화 값을 조정하는 설비 엔지니어 등 사람이 없으면 반도체 공정은 돌아갈 수 없다"면서 "한 공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른 공정으로 넘어갈 수 없다는 반도체 공정의 특성상 이번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전삼노는 사측에 전 조합원에 대한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이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온 전삼노는 교섭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자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및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지난 5월 28일엔 사상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 기간 노사 협상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손우목 위원장은 "앞으로의 파업 여부는 사측에 달려있다"면서 "사측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파업을 쭉 이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생산 차질은 없다"라고 짧은 입장을 내놨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