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가 폴 맥컬리 전 이사를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재영입했다.
지난 1월 모하메드 엘-에리언 전 최고경영자(CEO)가 떠난 이후 핌코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핌코는 지난 2010년 자사를 떠났던 맥컬리를 복귀시켜 핌코 투자위원회에 참여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컬리는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에게 직접 보고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핌코는 엘-에리언이 퇴사한 이후 지금까지 6명의 새로운 투자 책임자를 임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 맥컬리의 재영입이 에리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로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폴의 엄청난 지식을 통해 우리의 고객들이 이익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