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다음카카오, 텐센트는 내부의 敵…글로벌 경쟁력 ‘걸림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시장서 경쟁력 찾기 어려워" 지적

 [뉴스핌=최주은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을 발표한 가운데 카카오의 주주인 중국 텐센트가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과 카카오는의 장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지만, 텐센트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찾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국내, 다음 콘텐츠+카카오 플랫폼=win win 전략

다음의 인터넷 포털 검색이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과 더해지면 시너지가 예상된다. 즉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을 통해 모바일 이용자를 확보하면 포털 및 검색 이용자 확대로 정체된 사업에의 숨통을 틔울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뉴스·카페 등 콘텐츠에 여전히 강점이 있어 3700만명의 국내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와 합쳐지면 어느 정도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이사는 “두 회사의 모자란 부분이 서로 메워진다면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성장하고 글로벌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의 견제에 대해서는 “앞만 보고 달리기도 바쁜데 의식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할 수 있는 것을 더 잘하도록 전략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적인 수치의 가입자 수가 더 이상 목표가 아니다”라며 “다음과의 합병을 통해 장기적으로 연간 매출 10조원 달성할 것”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 해외, 경쟁력 확보 관건…텐센트 복병도 넘어야

문제는 해외시장이다. 다음카카오가 해외시장에서 네이버와 경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또 네이버를 능가하는 경쟁력 있는 해외 사업자가 많은 것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해외시장에서 카카오는 네이버와 페이스북, 트위터, 왓츠앱 등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 가입자가 턱없이 적은 편에 속한다. 카카오톡은 국내에서는 독보적 1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입자가 1억4000만명에 불과해 라인(4억2000만명)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텐센트가 복병이다. 현재 텐센트는 카카오의 주주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중국시장 최대 경쟁사다. 중국을 장악하고 있는 텐센트가 향후 다음카카오 중국시장 저변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각국 메신저 1위는 중국 QQ, 일본을 비롯해 태국, 대만은 라인이다. 와츠앱과 페이스북은 미국, 독일 등 수십 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텐센트가 다음카카오의 자본 확충이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는 아무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석우 카카오 대표이사는 텐센트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텐센트는 카카오의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로 합당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경쟁사로 의식하지 않는다. 합병을 지지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이해 상충이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다”면서도 “당장 중국 진출 계획이 없다”고 말해 중국시장에서의 직접 경쟁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다음카카오에 있어 텐센트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청사진을 제시할 수도,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가 함께 나오는 이유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