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매일유업은 내달 30일까지 다 쓴 분유 캔을 예쁜 화분으로 재활용해 자연의 순환 실천에 동참하는 '앱솔루트 유기농 궁과 함께 하는 제2회 그린팟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지난해 5월 상하목장의 퇴비를 통해 영유아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제1회 그린팟 공모전'을 진행했다. 상하목장이 위치한 전북 고창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 지역으로 지난해 퇴비 신청에만 1100여명이 몰리며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린팟 공모전은 사전 신청을 통해 상하목장의 유기농 퇴비 킷(Kit)을 받을 수 있으며 다 쓴 분유 캔을 꾸민 후 흙과 씨앗을 넣어 화분을 완성하면 된다. 완성된 그린팟은 사진으로 찍어 개인 블로그에 올린 후 매일유업 앱솔루트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URL을 등록하면 간단하게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우수작은 오는 7월 2일 발표할 예정이며 내부 심사를 걸쳐 1등에게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제주도 유기농 투어, 2등은 오가닉 아기 이불, 3등은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유기농 궁 제품을 증정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전북 고창 상하목장의 유기농 초지에서 자란 유기농 젖소의 원유로 만든 자연의 오랜 기다림과 정성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