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23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블록에 짓는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평택시에 힐스테이트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는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 총 95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59㎡ 496가구 ▲72㎡ 218가구 ▲84㎡ 238가구다. 전체 가구수의 75%가 중소형이다.
 
이 단지는 평택시 전 지역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와 화성시와 아산시로 이어지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들어선다. 
  
2019년 개통 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가칭)이 단지 근처에 조성된다. 역 주변으로 물류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서해안 복선전철은 향후 신 안산선·소사~원시 복선전철 등과 연결될 것으로 예정이라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부는 지상 주차공간을 줄이고 중앙광장, 휴게소, 운동시설과 같은 편의시설을 곳곳에 배치한다. 952가구 대단지에 걸 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현화메디컬센터,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와 같은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시 서부권에는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송담택지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를 더해 서평택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안중터미널 주차장 부지)에 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2순위, 29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11일~13일까지다. 입주는 오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