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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5월22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엑스맨’의 새로운 시리즈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21일 전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영화는 미래 엑스맨들을 위협하는 센티널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울버린(휴 잭맨)이 과거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엑스맨을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휴 잭맨을 비롯해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등 기존의 엑스맨 멤버들과 전작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 처음 등장한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등이 합류,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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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PI 코리아, 싸이더스 픽쳐스] |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독창적 러브스토리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녀(Her)’는 남의 편지를 대신 써주며 풍부한 감성을 전하는 대필 작가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가 자신에게 귀 기울이고 반응하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며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연기파 호아킨 피닉스와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아담스, 루니 마라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바디 (5월2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스페인 감독 오리올 파울로가 메가폰을 잡은 ‘더 바디’는 남편에게 살해된 한 여자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반전 스릴러다. 영화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줄리아의 눈’ 등 명품 스릴러를 탄생시켰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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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비꼴라쥬, 김기덕필름] |
배두나, 송새벽, 김새론 주연의 ‘도희야’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이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김새론)를 만나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오히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때문에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향 아래 있는 남자’, ′11′,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본다′ 등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기대를 받아온 신예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일대일 (5월22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김기덕 감독의 스무 번째 영화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벌어지는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 막히는 대결을 담았다. 폭력과 권력의 모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으로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 마동석과 김기덕 사단의 원조 페르소나 김영민을 비롯해 이이경, 조동인, 태오, 안지혜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 극장판’, 조니뎁 주연의 ‘가위손’,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의 ‘케이트 맥콜’ 등이 22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