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지구에 짓는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15개동, 1345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와 84㎡로만 꾸려진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다.
평택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대 302만4013㎡ 규모 택지개발지구다. 강남~수서를 18분대에 잇는 KTX(고속철도) 지제역이 개통 예정이다. 이외 경부고속도로와 1·38·45번 국도가 소사벌지구와 가까이 있다.
반도건설은 소사벌지구에서도 교육 특화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안에 별동 학습관을 짓고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특별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도 진행한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큰 호응을 받은 '입주자가 넓게 쓰는' 설계를 적용한다. 중소형 4베이-4룸을 기본으로 평면 특화를 선보인다. 주방 옆의 방 대신 알파공간을 선택하면 대형 수납공간과 함께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전용 84㎡ B형은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거실과 방3을 확장하면 7.7m에 달하는 거실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권을 높였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평택지역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배후수요와 함께 미군기지 이전, KTX지제역 개통 예정으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과 평면에서 앞서가는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30일과 내달 2일 이틀 동안 3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서 오는 23일 연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1월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