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국제현대무용제 [사진=(사)한국현대무용협회] |
이번 모다페는 ‘본능을 깨우는 춤(Arouse your instinct with dance)’을 주제로 이스라엘, 일본, 헝가리, 핀란드 등 7개국 19개 단체가 참가한다. 개·폐막작으로 최근 현대 무용의 흐름을 이끄는 이스라엘 작품이 선정됐다.
개막작은 이스라엘 무용계를 대표하는 레브 팀(L-E-V·샤론 에얄과 가이 베하르)의 ‘House’로 국내 초연되는 작품이다. 2013년 미국 제이콥스 필로우(Jacob’s Pillow Dance Festival 2013)에서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평론가들에게 호평 받았다.
폐막작은 이스라엘 키부츠 현대무용단 라미 베에어(Rami Be’er) 예술감독의 ‘If At All’이다. 앞서 두 차례 국내 공연된 이 작품은 몸과 춤의 아름다움을 넘어 무대 분위기와 미학적인 무대 분할로 예술성을 극대화시켰다.
다양한 삶의 단면들을 독창적인 신체언어로 승화시킨 국내외 초청팀의 무대는 23일부터 오는 5월31까지 이어지는 제33회 국제현대무용제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