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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1차 라인업 해외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BOYS LIKE GIRLS, KASABIAN, ORANGE RANGE [사진=예스컴] |
[뉴스핌=양진영 기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Green! Freedom! Holiday! 라는 슬로건으로 락 팬들의 여름을 책임진다. 주최측은 20일,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해외 팀으로는 2014년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이자, 2000년대 이후 브릿팝계의 최강 밴드를 지키고 있는 Kasabian(카사비안)이 새 앨범과 함께 6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The Great Escape'등의 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Boys Like Girls(보이즈 라이크 걸즈)도 첫 내한을 확정했다.
또 하드코어 펑크 메탈의 원조(元祖) 라 볼 수 있는 Suicidal Tendencies(수이사이덜 텐덴시즈), 1960년대 개러지 록의 거친 에너지와 포스트 펑크와 네오 사이키델리아의 매력들을 21세기에 한 데 융합하여 들려주는 영국의 실력파 록 밴드 The Horrors(더호러스), 랩과 접목된 서구식 하이브리드 록부터 일본식 멜로딕 메탈까지 일본 메이저 록 씬의 대표 밴드인 Orange Range(오렌지렌지)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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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1차 라인업 국내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어반자카파, 로맨틱펀치, 크래쉬, 피아 [사진=예스컴] |
지난해부터 송도로 돌아간 펜타포트는 더욱더 쾌적한 편의 시설과 환경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주최측은 2013년 완성 된 초대형 상설 무대를 비롯하여, 많은 부대시설과 조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국내 최고의 페스티벌 공원 부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타포트는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직선거리 500m, 도보 7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서울역, 신촌, 강남 등에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 시내버스 노선 등이 행사장 인근을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한편 1차 라인업을 발표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2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펜타포트 매니아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매니아 티켓은 3일권에 한해 정가인 187,000원에서 20% 할인된149,6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