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53개국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송도 집결…148조 수주戰 치열

기사입력 : 2014년05월20일 11:35

최종수정 : 2014년05월20일 11:35

'글로벌 그린 허브코리아 2014' 개최

[뉴스핌=최영수 기자] 148조원 규모의 53개국 신재생에너지·환경 프로젝트가 우리나라에 모여 수주 대결을 벌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기획재정부, 인천광역시, 녹색기후기금(GCF)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기획재정부와 UN기구인 GCF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세계 신재생에너지·환경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신재생에너지·환경프로젝트 관련 53개국 235개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50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 분야 상담회로서 총 269개 프로젝트에 대해 1450억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기업의 수주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수주 상담회 및 전시회, 금융조달 상담회, 권역별 유망 프로젝트 설명회, 기후변화포럼 등의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특히 수처리와 폐기물, 태양광, 풍력 등 269개 프로젝트에 대해 국내 500여개 참가기업이 발주처 관계자들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된다.

더불어 국제기구(UNIDO, UNDP) 및 국제금융기관(WB, AfDB, IDB)의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프로그램 등에 대해 관계자와의 상담도 예정되어 있다.

그밖에 아세안,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동유럽 등 주요국가의 프로젝트 발주계획과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방안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기후변화에의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녹색기술의 발전과 확산이 필수적"이라며 "우리기업이 전세계 신재생에너지·환경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인류의 녹색미래를 열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