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파트론에 대해 중국발 우려에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15.8% 하향 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등의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2분기 3G스마트폰에 대한 주문을 대폭 축소하는 상황"이라며 "통상 스마트폰 부품업체 최대 성수기인 2분기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파트론 실적은 매출 2529억원과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37.8%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LTE스마트폰 주문이 늘기 때문에 일시적이긴 하지만, 부정적인 단기 실적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