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희영, 킹스밀 챔피언십 1타차 3위

기사입력 : 2014년05월16일 09:1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선두에 1타차 단독 3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박희영은 공동 선두에 오른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오스틴 언스트(미국)에 한 타 뒤져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7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둔 박희영은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날 박희영은 그린 적중률 50%에 불과했지만, 퍼트 수 22개로 퍼팅이 좋았다.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공동 11위(3언더파 68타)에 나섰다.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카리 웹(호주) 등과 공동 29위(1언더파 70타)에 머물렀다.

루이스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 못하고 단독 2위 이상이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박희영 [사진=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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