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G3'에 대해 높은 완성도로 휴대전화 사업의 흑자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16일 기업보고서에서 ""G3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아이폰6 출시까지 3개월의 여유기간이 있고, 갤럭시S5의 판매가 정점을 지난 점과 오늘 20일부터 이동통신사들이 전면 영업재개 나서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글로벌 업체 중 처음으로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G3는 전작을 뛰어넘어 연내에 5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며 "G3의 조기 출시 효과에 힘입어 휴대폰 사업부는 2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G3'가 이제껏 나온 LG전자 제품 중 디자인이나 사양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G3'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뉴욕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