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사진의 달인 제니퍼 로렌스(가운데)가 10일 뉴욕에서 열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프리미어에서 또 개그본능을 발휘했다. 제니퍼 로렌스의 옆은 니콜라스 홀트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2년 연속으로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넘어지며 웃음꽃을 피운 라이징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신들린 개그본능을 발휘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프리미어에 참석, 특유의 해피바이러스를 뿜어내며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제이슨 우의 푸른색 롱드레스로 멋을 낸 제니퍼 로렌스는 계단을 오르던 중 또 ‘삐끗’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스태프들이 손을 내밀면서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제니퍼 로렌스는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상황을 넘기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날 특유의 유쾌한 '엽기사진'도 잊지 않았다.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 속에 여유 넘치는 미소를 보여주던 제니퍼 로렌스는 니콜라스 홀트와 투샷에서 혀를 내밀며 만화 같은 표정을 지었다. 제니퍼 로렌스의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는 게 스태프들의 전언이다.
지난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제니퍼 로렌스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자유로운 변신이 가능한 미스틱을 연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