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꽃갈피' 트랙리스트 공개 [사진=로엔트리]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후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16일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발매를 앞두고 14일 정오, '네이버 뮤직 스폐셜'을 통해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 대한민국의 대표 댄스 퀸 김완선, 명품 보컬리스트 이문세, 세기의 뮤지션 故 김현식 등의 '꽃갈피' 라인업을 추가로 올렸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서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故 김광석의 ‘꽃’,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산울림의 ‘너의 의미’, 故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등 총 7곡의 시대의 명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아이유가 발라드, 댄스,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자기만의 색깔로 어떻게 리메이크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산울림의 ‘너의 의미’와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통해서는 원곡 가수들인 김창완, 클론과 어떤 선, 후배의 호흡을 자아낼 지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는 동시에 앨범명인 ‘꽃갈피’를 상징하는 듯한 꽃 한 송이와 화사한 노란 원피스를 입고 해맑은 미소를 전하는 사진도 공개하며, 상큼한 계절 감각과 감성을 예고했다.
아이유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추억의 흔적과도 같은 다양한 음악들로, 디지털 시대의 젊은 층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신선함을,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간직한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전하며 전 세대와 음악적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16일 0시, 새 앨범 '꽃갈피'을 전격 공개하고, 오는 22일부터 6월1일에는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콘서트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만큼만 더'로 팬들과 만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