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市 "17일쯤 철거 예정"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충남 아산시의 기울어진 오피스텔이 철거될 예정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7분경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일원 아산테크노밸리 내 신축 중인 7층 오피스텔 건물 1층 남쪽 측면이 20°가량 기울어지며 붕괴 위험에 처했다.
이와 관련 뉴시스는 13일 "붕괴 위험에 처한 오피스텔 건물은 2~3일 내 사설펜스를 설치하고 17일께 본격적으로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산시는 오피스텔 건물 철거 등을 선 시행 후 건축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며 "사고 처리에 있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아산시는 오피스텔이 기울어지는 데 영향을 끼친 원인을 다각적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외부 업체에 의뢰 지반 등 현장조사를 통한 정밀 구조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세상에"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피사의 사탑도 아니고"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큰일날 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