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CJ CGV는 주기적으로 실시해 오던 소방 방재 훈련을 소방서와 연계한 민관 합동훈련으로 강화하고 매 반기마다 반복 시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CGV가 입점해 있는 건물관리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J CGV는 오는 16일 CGV일산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한 대규모 소방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극장운영전문가 양성센터인 CGV 유니버시티와 일산소방서 주관으로, CGV 전 지점의 안전관리 담당자가 참여하는 대대적 합동훈련이다. 화재 발생을 가정한 관람객 대피 유도는 물론 소방대의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훈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CJ CGV는 합동훈련의 결과를 토대로 안전 관리 매뉴얼을 보강해 전국 전 지점에 전파하고, 현장 근무자 전원이 숙지할 수 있도록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훈련에 참가하는 전국 CGV 안전 담당자들을 주축으로 6월말까지 각 지점별 관할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 모의 훈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철 CJ CGV 영업지원팀 팀장은 "CJ CGV는 평소 주기적으로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른 방재 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사고 제로를 목표로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한 실질적인 훈련을 강화해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