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글로벌 디저트를 테마로 한 여름 신메뉴 6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 11개 국에 1177개 매장을 운영 중인 카페베네는 이번 여름 신메뉴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디저트라는 테마로 기획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카페베네에서 즐기라는 의미를 담은 ‘썸머 카니발(SUMMER CARNIVAL)’ 콘셉트로 출시된 이번 신메뉴는 빙수 3종과 음료 3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업계 최초로 팝콘이라는 새로운 토핑을 선보이는 ‘카라멜팝빙수’는 카라멜을 코팅한 팝콘을 기반으로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극장에서 주로 즐길 수 있던 바삭바삭한 팝콘에 바닐라 젤라또로 시원함을 더했다. 또한 올 여름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개최하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초록색의 색감과 열정을 담은 ‘쌈바키위빙수’도 선보인다.
식이섬유와 칼륨 등이 다량 함유되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인 키위와 상큼한 요거트 젤라또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상큼함을 강조했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9800원. 마지막으로 치즈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뉴욕치즈케익빙수’는 부드러운 에멘탈 치즈베이스에 프리미엄 치즈 케익 한 조각을 그대로 빙수 위에 올려 풍성함을 더한 제품이다.
바삭한 크래커와 크림치즈 젤라또가 한데 어우러져 깊은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치즈케익 위에는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 모양의 초콜릿을 올려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가격은 1만3500원이다.
이번 브라질에서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기념하며 카이피리냐 음료도 선보인다. 카이피리냐는 브라질 전통 국민칵테일로, 라임의 싱그러움과 상큼한 과일의 맛이 어울리도록 카페베네 스타일로 재해석한 음료이다.
베리 과육의 향긋한 맛과 달콤한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카이피리냐 레드베리’와 오렌지 맛에 라임이 어우러진 시원한 블루컬러 음료인 ‘카이피리냐 블루오렌지’ 2종으로, 가격은 모두 5500원이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돋보이는 버블티 1종도 출시한다. 카라멜의 달콤함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울랄라커피버블티’는 커피와 버블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가수 울랄라세션이 메뉴 모델로 활동하며 제품 홍보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가격은 5800원.
카페베네 관계자는 “매년 카페베네 신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올해에도 다양한 재료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업계를 주도할 수 있는 색다른 메뉴를 대거 출시했다”면서, “이국의 정취와 감성을 즐기며, 다가오는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