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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영, ‘천상여자’ 후속 ‘뻐꾸기 둥지’ 캐스팅 [사진=WS엔터테인먼트] |
손가영은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2일 첫 방영될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에서 여주인공 백연희(장서희)의 동생 백준희 역할에 캐스팅 됐다.
극중 백준희(손가영)은 아버지 백철의 회사에서 패션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인물로 부잣집 딸답게 당차고 도도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마음 약하고 덜렁거리는 선머슴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앞서 손가영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악역인 월선을 연기하며 이유비를 괴롭히는 악독한 연기를 펼쳤다. 또한, 아침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는 남자 주인공 신우(박윤재)의 옛 여자친구 역할로 등장해 신우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영심(신애라)과 대립하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손가영이 합류한 ‘천상여자’ 후속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이다.
영화 ‘사랑과 전쟁’의 곽기원 피디와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장서희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