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막내 아들 발언 눈물의 사과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막내 아들의 SNS 발언을 사과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 당선자 수락 연설 도중 지난달 아들 정모(18)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해 논란이 일었던 것애 대해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정몽준 후보는 "막내 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기 바란다"고 눈물과 함께 몇 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정몽준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3198표를 얻어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따돌리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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