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전효성이 달달한 섹시미를 강조한 곡 '굿나잇 키스'로 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시크릿 전효성이 달달하고 몽환적인 섹시미를 가미한 'GOOD-NIGHT KISS'로 남심을 두드린다.
전효성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솔로 데뷔 싱글 앨범 'TOP SECRE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GOOD-NIGHT KISS'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첫번째 순서로 전효성의 'GOOD-NIGHT KISS'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영상 속 전효성은 시크릿의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벗어나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원조 베이글녀'라는 별명답게 가슴 라인이 강조된 의상과 안무가 단번에 시선을 잡아끈다. 여기에 중후반 젖은 머리로 추는 봉댄스나, 다이아몬드를 입에 물고 키스를 하려는 장면 등이 더해져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어 첫 공개한 무대에서 전효성은 블랙 시스루 의상에 핫팬츠로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살렸다.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작업한 '전효성표' 솔로곡 'GOOD-NIGHT KISS'는 어디선가 들어본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특유의 음색을 얹어 매력을 극대화했다.
시크릿 네 멤버 중 송지은 다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 리더 전효성의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GOOD-NIGHT KISS' 외에 제이켠과 함게 한 곡 '여자를 몰라', '밤이 싫어요'까지 총 3곡이 포함됐다.
앞서 송지은이 풍부한 가창력과 감성을 내세운 발라드로 승부했다면, 전효성은 탄탄한 보컬과 댄스 실력을 바탕으로 몽환적이고 달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시크릿 전효성이 솔로 앨범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의 섹시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는 또 "참여도가 높은 만큼 앨범을 받았을 때 자식같은 기분이 들고 뿌듯했다"면서 "솔로 앨범은 작년 여름부터 혼자 꾸준히 준비해왔다. 사장님께 곡을 들려드렸더니 '이제 그정도의 역량이 됐구나' 하시면서 기회를 주셨다"고 솔로 발매 계기도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 말미 전효성이 첫 공개한 수록곡 '밤이 싫어요'는 'GOOD-NIGHT KISS'보다 한층 강렬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전효성의 자신감 넘치는 솔로 데뷔 각오와도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
한편, 전효성은 12일 정오 첫 솔로 앨범 'TOP SECRET'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GOOD-NIGHT KISS'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