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으로 김 대표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대표는 세월호 복원성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해 대형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시로 과적 운항하며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업무상횡령)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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