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4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8% 상승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3월의 2.4%에서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다. 전문가 예상치인 2.0%에도 다소 못 미쳤다.
월간 물가상승률은 0.3% 하락해, 전문가 예상치인 0.1% 하락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직전월인 3월 0.5%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은 다소 줄었다.
같은 기간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2.0% 하락해 직전월 기록한 2.3% 하락보다는 낙폭이 둔화됐다. 이로써 PPI는 26개월째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