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1300만원..향후 개발 기대감 높아
[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이달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중대형 아파트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8개동, 87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는 ▲89㎡ 377가구 ▲98m² 387가구 ▲112m² 111가구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위치도 |
입지가 뛰어나다. 북쪽으로 600m 거리에 한강이 있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자동차로 10분이면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선동IC(나들목), 미사IC 등을 접근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1.4km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한결 수월해진다.
내부에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 85㎡에 4㎡, 13㎡, 27㎡의 면적을 넓혔다. 각 타입별로 36.98~51.58㎡의 서비스 면적도 확보해 보다 넓은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전용 89㎡는 방 3개와 서재, 옷장 등으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이 하나 들어간다. 전용 98㎡는 방 3개에 알파룸 2개를 넣었다. 전용 112㎡는 방 4개에 알파룸 하나다.
대기업 입주 및 아파트 분양으로 향후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미사강변도시에는 3만7000명이 살게 된다. 이는 판교(2만9000명)보다 많고 평촌(4만2000명)과 비슷한 규모다.
단지 근처에 강동 첨단업무단지와 지식산업센터 ITECO, 유니온 스퀘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유니온 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이 짓는 건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7.8배이며 신규 채용인원이 7000여명에 달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 수준이다. 오는 2016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신연섭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대기업 입주가 늘어난 데다 강남 및 강북 이동이 편리해 투자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하남 뿐 아니라 인접 지역인 강동, 송파구 수요가 풍부해 청약 열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부 모습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