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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환보유액 3558억달러…10개월째 '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14년05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14년05월07일 19:27

[뉴스핌=정연주 기자] 4월말 외환보유액이 10개월 연속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558억5000만달러로 전월말(3543억4000만달러)대비 15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및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증가폭은 환율 변동요인에 따라 들쑥날쑥하는 경향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모습"이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 등의 주변국에 자금 유입이 되고 있는 등의 요인으로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성별로 유가증권의 경우 3260억3000만달러로 전월대비 26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전월에 이어 가장 큰 규모(91.6%)를 차지했다.

예치금은 189억9000만달러(5.3%)로 12억2000만달러 감소했고,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1.3%)를 기록했다. 그 외 SDR은 2000만달러 증가한 35억1000만달러(1.0%), IMF포지션은 8000만달러 늘어난 25억1000만달러(0.7%)로 집계됐다.
 
한편 2014년 3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말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자료: IMF, 각국 중앙은행 홈페이지, 한국은행>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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