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IT방문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IT방문교육은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2기 교육생은 5월 말까지 전국 9개 권역(서울, 경기, 인천, 부산, 경남, 경북, 충남, 전남, 전북)에서 모집한다. 교육은 국민정보화교육홈페이지(www.itstudy.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 교육은 신청자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정보화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에게 3개월에 걸쳐 총 60시간동안 컴퓨터 기초 및 활용, 생활정보 등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5개 국어로 번역된 다국어교재도 제공한다. 1기 IT방문교육을 통해 252가구에 찾아가는 IT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정보소외계층인 결혼이민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면 정보격차해소를 통한 사회통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