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경찰이 지난 2일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추돌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서울메트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3일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서울메트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메트로 본사에 수사관을 급파해 2호선 지하철 운행기록과 관련된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 저장메모리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전날 발생한 2호선 전동차 추돌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단행됐으며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정차해 있던 2258 열차 차장 황모(27)씨와 이 열차를 들이받은 2260 열차 기관사 엄모(46)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