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상왕십리역에서 앞서가는 전동차를 들이받아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35분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는 전동차가 앞서가는 전동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0여명 승객들이 부상을 입었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선로를 이용해 긴급 대피 중이다.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까지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한 목격자는 “쾅소리와 함께 정전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