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는 새로운 홍보대사로 축구계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축구선수가 태그호이어의 홍보대사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메론 디아즈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헐리웃 스타들은 물론 테니스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 포뮬러1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아일톤 세나, 키미 라이코넨, 페르난도 알론소, 그리고 2013년 아메리카스컵 우승자 오라클팀 USA(요트 대회) 등 스포츠 영웅들과 이름을 함께 하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태그호이어는 최고의 브랜드다.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고 수준의 스포츠와 강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 브랜드는 태그호이어 뿐"이라며 "나와 태그호이어는 완벽하게 같은 의지를 갖고 있다. 게임을 다르게 바꾸고 한계를 뛰어넘고 나만의 룰을 만드는 것. 이렇게 혁신적이고 강렬한 역사와 유산의 한 부분이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밀했다.
태그호이어 CEO '스테판 랭더'는 "태그호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가장 강력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스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뿐"이라며 "축구선수가 태그호이어의 홍보대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첫 축구선수 홍보대사로서 가장 완벽하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1985년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섬에서 태어나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년간 100개 이상의 골을 기록한 세계적인 축구선수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의 연봉을 체결한 선수가 되었고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남아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