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홈스틸 슬라이딩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LG트윈스 내야수 박용근 홈스틸 슬라이딩이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다.
지난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LG경기에서 2-3으로 끌려가던 LG가 9회초 2사 만루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최경철이 나섰고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가 전광판에 모든 불이 들어왔고, 공 하나에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최경철은 NC 마무리 김진성의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고 공이 외야로 날라가는 순간, 화면에 3루 주자 박용근이 나타났다.
박용근은 최경철이 스윙을 마친 순간 홈에 슬라이딩했으며, 만약 최경철이 스윙을 하지 않았더라면 박용근 홈스틸이 성공했을 정도로 빨랐다.
이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은 야구영상을 소개하는 'Cut4' 코너를 통해 박용근 홈스틸 슬라이딩을 공개했다.
엠엘비닷컴은 '타자가 배팅할 때 주자가 홈으로 슬라이딩했다'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