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원근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헤르만 역에 합류, 배우 배두훈, 서경수와 트리플 캐스트로 출연한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얽힌 네 남매와 사건 이후 사라진 유모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리 스릴러 뮤지컬이다.
배우 송원근은 앞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쓰릴 미’, ‘아르센 루팡’ 등에서 활약했으며,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성소수자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최근에는 김명민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특별출연이 확정됐다.
한편 ‘블랙메리포핀스’에서 송원근이 맡은 헤르만 역은 주인공 네 남매 중 둘째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미술가로 격정적이고 위태로운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송원근과 함께 배두훈과 서경수가 각기 다른 매력의 헤르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원근이 함께 하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오는 6월10일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