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 [사진=아우라미디어] |
[뉴스핌=양진영 기자] '닥터이방인'의 박해진이 의미심장한 눈빛 연기로 첫방에 기대를 높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측은 28일 극 중 한재준 역의 박해진이 미니어처 왕국을 만들고 있는 장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박해진은 남다른 아우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이목을 모았다.
사진 속 박해진은 확대경으로 접착 면을 살피고 핀셋으로 세밀한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이 장면은 꼼꼼하고 모든 것에 완벽을 기하는 한재준의 성격을 표현하며 캐릭터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한재준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차가운 눈빛을 드러냈다. 평소 명우대학교병원 사람들 앞에서는 신사다운 면을 보여주던 그가 무표정으로 통화하는 장면에 숨겨진 사연에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닥터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박해진이 연기하는 한재준은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다. 자신의 성을 쌓는 순간이야말로 그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라며 "한재준의 숨겨진 내면도 '닥터 이방인'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박해진 이종석 외에 진세연 강소라 보라 등이 출연을 결정하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SBS '닥터 이방인'은 오는 5월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