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MSD(Merck Sharp & Dohme, 대표이사 현동욱)와 암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 미래에셋생명의 금융 세미나 및 전문인력 상담 지원 ▲ 한국MSD의 전문 의학자료 제공 ▲ 암 예방을 돕는 공동 캠페인 진행 등의 교류를 약속했다.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머크(Merck)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을 국내에 공급하는 업체로 미래에셋생명은 MOU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받고,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에 대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재일 미래에셋생명 영업지원부문장은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예방접종을 2014년 세계보건분야에서 가장 시급한 5대 과제의 하나로 설정할 정도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 업체의 고급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암 예방을 돕는 신개념 암보험 상품인 ‘예방하자 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고객에게는 3%, 비흡연·금연 3% 등 자동이체 할인 1%까지 최대 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MOU로 한국MSD와의 암 예방 연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은퇴설계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