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자서전이 28년만에 재출간됐다.
새로 나온 호암자전은 기존 세로 쓰기를 가로 쓰기로 바꾸고 한자 표기를 한글로 고쳐 읽기 쉽게 만들었다.
자료 사진도 추가됐다. 호암자전에는 이 회장의 청소년 시절 및 경영 투신 등 자신의 일대기를 비롯해 삼성의 장래, 더 나아가 한국 경제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비전과 발전 방안 등을 소개했다.
호암자전은 지난 1986년에 처음 발간됐다. 당시 이 회장의 구술을 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장이 정리한 뒤 이 회장의 어록들을 모아 정리했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는 1910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1938면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설럽했다. 이후 제일제당, 제일모직, 한국비료, 삼성전자를 비롯한 굴지의 기업을 세워 삼성그룹의 기틀을 마련했다.
호암은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 교육 등 사회 각 분야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이병철 지음 ▲나남 펴냄 ▲440쪽 ▲2만5000원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