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19·CJ오쇼핑)은 25일 경남 김해의 가야CC(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민선은 펄펄 날았다. 그린미스가 2개홀에 그쳤다.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고 후반에도 3개를 보탰다.
김민선은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공동 23위를 차지했었다.
역시 루키로 국가대표 출신인 백규정(19·CJ오쇼핑)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인지(20·하이트진로)와 2012년 신인왕 김지희(20·대방건설)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2013년 상금왕, 대상, 다승 등 3관왕인 장하나(22·비씨카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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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이 25일 경남 김해의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 17번홀에거 칩인 버디를 잡은 뒤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