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CC(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지난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우승자 이일희(25·볼빅)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단독 선두인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2타 뒤졌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신인왕 김효주(19·롯데)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어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2언더파 70타로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미셸 위(25·나이키골프)도 이븐파 72타로 유선영(28·JDX멀티스포츠),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2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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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