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은 23일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 통화 움직임에 주목하며 1040원 근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일보고서를 통해 "위안화 환율이 추가적으로 고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장중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움직임에 주목하며 1040원 부근에서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수요와 위안화, 싱달러, 호주달러 등 여타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 흐름속에 원/달러 환율도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와 코스피 시장에서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흐름이 환율 사안을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에서 발표된 4월 제조업 PMI는 55.4로 확장세를 나타냈으나 예상치를 하회했다. 3월 신규주택판매도 전월비 14.5% 감소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날 달러 지수는 79.8로 약보합 마감했으며, 유로/달러는 1.381달러로 보합, 달러/엔은 102.5엔에 하락세로 마쳤다.
전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37~1042원선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