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3차 티저 예고 [사진=아우라 미디어] |
[뉴스핌=이현경 기자]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의 3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닥터이방인 예고편에는 각각의 캐릭터 소개와 이들의 관계가 담겨있다. 앞서 공개됐던 묵직한 느낌의 1차, 2차 티저 예고와 달리 3차 티저에서는 이종석(박훈)이 강소라(오수현)에게서 불꽃 따귀를 맞고 황당한 표정을 짓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스포츠카를 돌로 내리 찍은 후 누군가에게 "그냥 너 가져"라고 말하는 강소라와 해맑은 표정으로 트럭을 운전하는 이종석의 장면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나랑 거기 같은 사람 보고 뭐라는 줄 알아? 돌팔이"라고 하는 이종석과 그를 한심한 듯 쳐다보는 강소라의 모습은 이후 명우대학교병원에서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를 불러모았다.
한편 이날 공개된 닥터이방인 티저에서는 이종석과 박해진(한재준)의 대결이 짧지만 강하게 예고됐다. 수술복 차림으로 팀원을 이끄는 흉부외과의 리더 박해진과 이방인 이종석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돼 긴장감을 안겼다.
무엇보다 샤워하며 무언가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이종석은 산소호흡기를 꽂은 진세연(송재희)과의 과거가 떠오르자 갑자기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폭풍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오는 5월5일 밤 10시 첫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